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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erview & Seminar

    벤처 투자자가 생각하는 불황이 기회인 이유 | 7%런치클럽 토크쇼 ep1(2022.11)

    시장 침체기에 대한 알토스벤처스 박희은 파트너, 위벤처스 김소희 상무, 스노우 김소영 CFO의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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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Ldot
    Sep 09, 2024
    벤처 투자자가 생각하는 불황이 기회인 이유 | 7%런치클럽 토크쇼 ep1(20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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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벤처시장이 불황이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이러한 시장 분위기가 막 감지될 무렵인 2022쯤 알토스벤처스 박희은 파트너, 위벤처스 김소희 상무, 스노우 김소영 CFO가 나눈 이야기를 요약해 보았습니다. 시간은 조금 지났지만 여전히 의미있는 이야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원본 영상 : 벤처 투자자가 생각하는 불황이 기회인 이유 | 7%런치클럽 토크쇼 ep1)
     
    벤처 투자자가 생각하는 불황이 기회인 이유 | 7%런치클럽 토크쇼 ep1
    7%런치클럽과 EO가 함께 한 토크쇼-! 1부에서는 '스타트업 생태계의 10년 변천사'를 주제로 알토스벤처스의 박희은 파트너님, 위벤처스의 김소희 상무님, 스노우의 김소영 CFO님과 함께했습니다 스타트업에서 10년 넘게 투자해온 이들이 가장 크게 느낀 스타업 씬의 변화는 무엇일까요? 스타트업 씬에 겨울이 찾아왔다는 이야기가 많은 요즘 투자자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7% 런치클럽은? 벤처캐피탈협회의 2019년 통계에 따르면 국내 전체 심사역 중 여성 비율은 7%입니다. 7% 런치클럽은 이 숫자가 절반이 되는 때까지 계속해서 꾸준히 오래, 서로 응원하며 일하자는 의미에서 여성 프로페셔널 9인이 모여 결성된 모임입니다. * 토크쇼 당일 무선 마이크 주파수 간섭 문제로 일부 오디오 음질이 깔끔하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EO 글로벌 채널 구독하기 👉🏻👉🏻 https://bit.ly/3S0Pacc 👽 eo PLANET 뉴스레터 구독하기 👉🏻👉🏻 https://bit.ly/3cIKLuL
    벤처 투자자가 생각하는 불황이 기회인 이유 | 7%런치클럽 토크쇼 ep1
    https://www.youtube.com/watch?v=0l32H7vankE
    벤처 투자자가 생각하는 불황이 기회인 이유 | 7%런치클럽 토크쇼 ep1
     
    • 시장과 산업의 지속적인 변화
      • 과거의 벤처(스타트업) 붐을 돌이켜 보면 97~98년이 시작점. 초고속 인터넷이 등장하며 많은 스타트업들이 생겨남. 국내에서는 네이버, NC소프트, 넥슨과 같은 회사들.
      • 이후 벤처 버블 시기가 왔고 2002~2009년 사이가 벤처 암흑기와 같았음. 이 시점에서는 투자도 잘 일어나지 않았음.
      • 2009년 스마트폰(아이폰)이 등장하면서 2세대 창업자들이 등장. 이 시기부터 지난 10년간 계속해서 스타트업들이 성장해옴. 쿠팡, 카카오, 배달의 민족 등.
      • 그러다 최근 다시 언론 등에서 벤처 암흑기가 오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들리기 시작함.
      • 그러나 2010년 시점 당시를 생각해보면(당시 국내에도 막 스마트폰이 나왔더라도) 스타트업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던 것 같음. 약 1,000억원 정도의 기업가치로 상장하게 되면 소위 대박난 것으로 인식하던 시기.
      • 그러한 허들들을 스타트업들이 깨주면서 스타트업 생태계 자체가 굉장히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음.
     
    • 최근 10년간 느끼는 시장의 변화
      • 과거에는 시장에 투자 자금 자체가 많이 없었음.
      • 이에 투자자(CVC) 입장에서의 경쟁사와는 스타트업이 협력하지 않는다, 기술은 투자자에게 최우선으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M&A는 투자자만 고려 대상으로 한다 등의 계약들을 많이 했었음.
      • 그러나 지난 10년간 자금도 많아지고 우수한 인재들이 스타트업에 많이 합류, 스타트업 퀄리티가 달라졌고 분위기가 바뀜.
      • 이에 따라 최근 몇 년은 오히려 투자자가 스타트업을 찾아다니며 투자 시 메리트 등을 어필하게 되었음.
      • 좋은 유니콘 기업들이 대거 등장하고 이들이 다시 스타트업에 투자하거나 이들을 인수하면서 생태계 자체가 굉장히 커지고 있는 것 같음.
     
    • 최근 시장 침체에 대해
      • 2020 ~ 2022년 시장이 한창 좋을 때는 투자 자금이 시중에 많이 있었고, 일반 CVC들은 따라갈 수 없는 의사결정 속도로 딜이 클로징되기도 함.
      • 그러나 최근은 그렇게 빠르게 딜이 클로징 되는 경우는 잘 없음. 충분히 검토하고 서로 핏이 맞는지 볼 기회가 있는 것 같음.
      • 오랜 시간을 지켜보고 약속한 것들을 지켜나가는지 검토할 시간이 충분히 필요.
      • 최근 시장 침체 분위기에 따라 역으로 걱정되는 부분은 유동성 악화에서 오는 여러 문제들 임. (갑자기 거래처의 문제로 매출에 타격을 입는 등의 문제)
      • 두나무, 당근마켓과 같은 기업들이 성장해 세상에 나타나려면 꽤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그 시간을 충분히 갖지 못하고 중간에 말라버리는 기업들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 우려됨.
     
    • 시장 침체 분위기가 투자자에게는 기회일 수도 있음
      • 정말 좋은 회사들을 잘 검토해서 옥석을 가리기 더 좋은 시기.
      • 펀드에 따라 소위 빈티지가 좋은 것들이 있음.
      • 이런 펀드들은 의외로 활황기가 아니라 약간의 침체기에 시작. (이제 곧 활황기가 시작될 만한 바닥 시점에서 시작했던 펀드)
      • 따라서 최근 결성된 펀드들은 시장의 추이를 유심히 보고, 순차적으로 투자하며 좋은 기업을 고를 가능성이 높음. (최근 시장 침체 분위기에서도 살아남는 기업은 정말 좋은 기업일 가능성이 높음)
     
    • 좋은 투자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솔직한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모름. 미래를 알 수 있다면 그에 따라 행동할 수 있겠지만 그럴 수 없음.
      • 최근 AI 기업들을 보면 과거보다 수준이 많이 높아진 것 같음. 예전에 상상하지 못했던 것들을 상당히 현실화 시키고 있는 것 같음.
      • 한국이 잘 하고 있는 분야가 콘텐츠 분야인 것 같음. 콘텐츠 IP를 가지고 있는 기업들, IP를 활용해서 창작을 하고 있는 곳들, VR 쪽도 유심히 지켜보는 분야.
      • 투자를 검토하는 입장에 있어서는 투자 섹터에 따라 그 방법이 많이 다르지 않다고 생각함. 좋은 기업을 발굴하는 방법은 똑같고, 얼마나 열심히 검토하느냐 그리고 해당 섹터에 대해 얼만큼 습득했는지가 중요한 것 같음.
      • VC가 한 섹터 내지는 1~2 섹터만 보는 건 오히려 더 위험한 거 같음. 산업의 흐름이 있고 Up & Down이 있기 때문. 따라서 본인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섹터는 하나 가져가되 중복해서 섹터를 1~2개 더 가져가는 게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함.
      • 펀드 매니저가 되고 투자사의 경영진으로 올라가면 본인의 주 섹터가 아닌 분야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어야 하기에, 전 영역을 봐야 한다고 생각.
     
    • 좋은 창업자란?
      • 이 역시 한마디로 정의하기 너무 어려움.
      • 여러 가지 면모가 조화돼야 좋은 창업자인 것 같음. 예를 들어 기술만 뛰어나거나 꿈만 원대하거나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음.
      • 한 예로는 매우 복잡한 시장의 문제와 이해관계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그 분야에 대해 슈퍼 스마트한 모습을 보이는 사람. 투자자가 별도로 할 이야기가 없을 정도로 해당 분야를 잘 알고, 사업을 위해 각 시점에 챙겨야 할 사항들을 이미 다 준비해둔 모습 등.
      • 진입하고자 하는 시장에 대해 창업자 본인이 너무 잘 알고 있고, 이미 사전에 많은(꼼꼼한) KPI을 세워 놓고 하나씩 다 달성해 가는 모습, 미리미리 한 템포 더 빠르게 고민하고 하는 모습 등. 비전이 크고 리더십도 있는데, 디테일하기까지 한 사람들.
     
    • 좋은 VC란?
      • 기본적으로 호기심이 있어야 함. 앞으로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끊임없이 스스로 궁금해 하고 질문을 던지며 성장하는 투자자.
      • 일에 중독된 사람. 시간에 대해서도 스스로에게 엄격하고 많은 공부를 하는 투자자. 그리고 발로 뛰는 모습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
      • 두 가지 사항에 대해 밸런스를 잘 맞춰야 하는 것 같음.
        • 하나는 안 될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되게 하는 분들이 스타트업 대표님들이기 때문에, 이러한 꿈을 같이 꿀 수 있어야 하는 것.
        • 다른 하나는 꿈은 같이 꾸되, 이를 곱씹어 보면서 무엇이 부족하고 보강해야 할지 냉철하게 생각을 할 수 있어야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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